2019

2019 글로벌 인디 게임 제작 경진대회

커뮤니티

HOME > 커뮤니티 > 언론보도

언론보도

[GIGDC2019] 청강대 최하위 팀이 GIGDC 대상을 받기까지 ─게임포커스

관리자 │ 2019-09-18

HIT

31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재학생이 모인 '팀 스톰(Team Storm)'이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 2019(GIGDC 2019)'에서 대학부 제작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팀 스톰'이 개발 중인 '클라우디아(Claudia)'는 미국 카툰 애니메이션 풍의 비주얼이 돋보이는 2D 플랫포머 액션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용감한 소녀 주디와 구름 친구 클라우디를 동시에 조작해 퍼즐을 풀어나가야 한다. 독특한 비주얼과 독창적인 게임성을 통해 '클라우디아'는 'GIGDC 2019'에서 대학부 대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현장에서 게임을 플레이한 다른 개발자들로부터도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큰 대회에서 게임성을 입증받은 '클라우디아'지만, 정작 게임을 개발한 '팀 스톰'은 자신들의 작품이 이처럼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서정태 그래픽 AD는 "다른 팀에 비해 나이도 많은 편이고 큰 기대를 받지 못한 최하위 팀이었는데, 예상치 못한 반응이다"라고 말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던 수작업 애니메이션, 게임의 매력이 되다

 



 

'클라우디아'는 이번 'GIGDC 2019' 뿐만 아니라 '넥슨 GT 선정 우수 졸업작품',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19 출품작', '지스타 2019 출품작' 등 다양한 인디게임 관련 공모전 및 전시회에서 게임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팀 스톰'의 장민석 팀장은 누구도 게임이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 예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팀 스톰'은 청강대 내부에서 비슷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두 팀이 합쳐져 탄생한 것으로, 내부에서도 기대감이 낮은 소위 '최하위 팀'이었다는 것.

 



 

특히 모든 애니메이션 리소스를 수작업으로 진행한 것 역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두 팀의 결합이 급하게 성사된 것은 물론, 남은 시간이 촉박한 상황이었지만 내부에서 3D리로스 제작과 Spine 툴을 제대로 다룰 수 있는 사람이 없던 것. 이런 상황에서 완성된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모든 애니메이션 리소스를 수작업으로 만들면서 부득이하게 버려지는 리소스들도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오히려 모든 애니메이션 리소스를 수작업으로 만든 것이 '클라우디아'의 가장 큰 매력이 되었다. 여기에는 '팀 스톰'의 과감한 '선택과 집중'이 있었다. 프로그래밍 측면에서 역량이 부족한 만큼 그래픽 측면에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것. 특히 카툰 애니메이션 풍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힐다'나 '그래비티 폴즈' 등의 작품을 다수 참고했으며, '클라우디아'처럼 수작업 애니메이션 리소스를 활용한 '컵헤드'에서도 많은 영감을 받았다.

 



 

여기에 각 디자이너들이 캐릭터, AD, 배경, 크리쳐로 나눠서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스타일을 통일시켜 수작업 애니메이션을 활용했음에도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 서정태 그래픽 AD는 "그리는 사람마다 느낌이 다를 수밖에 없는데, 우리는 선의 굵기나 팔레트를 정하고 그 안에서만 작업을 진행하도록 해 분위기를 통일시켰다"라고 말했다.

 

기대 이상의 관심에 부담, 다음 목표는 완성된 작품을 선보이는 것

 



 

기대와 관심과는 거리가 멀던 최하위 팀의 성과에 이제는 청강대 내부에서도 '팀 스톰'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별다른 이야기를 나눠보지 못한 학생들도 '팀 스톰'을 알아보고 게임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린다고. 이수형 배경 디자이너는 "입상이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상상도 하지 못한 결과를 내서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다"라며 "다른 분들도 게임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려줘서 조금 놀라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팀 스톰'은 향후 다양한 대회와 행사에 참여해 피드백을 반영하고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려 글로벌 시장에 '클라우디아'를 정식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졸업작품 프로젝트와 실제 출시를 목표로 하는 게임의 중요도가 다른 만큼, '팀 스톰' 역시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장민석 팀장은 "정식 출시를 위해서는 분량을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일단 지스타 출품을 앞두고 있는 만큼, 당장은 시연용 빌드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지석 캐릭터 디자이너는 "최하위 팀들끼리 모여 이뤄낸 결과물인 만큼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했다. 장민석 팀장은 "이번 GIGDC 수상은 학교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인정을 받은 만큼,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며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대회의 결과가 조금 부담되기도 한다. 부끄럽지 않은 결과물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게임포커스 백인석 기자 전문 작성 ]


기사 전문 링크 : http://gamefocus.co.kr/detail.php?number=97187





이전글 [GIGDC2019] 2019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 ...
다음글 [GIGDC2019] 화제의 인디게임 'SKUL', 초기 기획안은 탑뷰 액션 게...